문과생이 2년 개발 독학 끝에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

심리학과 전공자가 2년간의 독학을 끝내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문과생이 2년 개발 독학 끝에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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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란?테크블로그 관련 질문정윤호 님 블로그 질문스프린트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코드잇 스프린트입니다.
 
개발자 취업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의 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전공자들이 독학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심리학과를 전공한 정윤호님은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하셨어요. 그리고 2년간의 독학 끝에, 스프린트 프론트엔드 트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윤호님께서 어떻게 비전공자 출신 독학러로서 부트캠프, 그 중에서도 스프린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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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란?

코드잇 스프린트에서는 ‘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요. 스프린트 수강생분들 중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테크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스프린트팀에서는 나.테.소 이벤트를 통해 멋진 테크 블로그를 선정하여 상품을 드리고, 앞으로의 테크 블로그 활동을 응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코드잇 스프린트에서는 ‘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요. 스프린트 수강생분들 중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테크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스프린트팀에서는 나.테.소 이벤트를 통해 멋진 테크 블로그를 선정하여 상품을 드리고, 앞으로의 테크 블로그 활동을 응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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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윤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프린트 프론트엔드 7기 정윤호입니다.
카레와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고, 프랑스어 공부하는 것과 체스도 좋아해요. 제시 레예즈라는 가수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좋아합니다.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1)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1)
 

테크블로그 관련 질문

Q. 윤호님께서 테크 블로그를 작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맨 처음엔 독학 초기에 하면 좋다길래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얼마 못가서 포기했다가, 스프린트에 들어와서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시 도전하게 되었어요. 이젠 저에게 의미있는 일과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Q. 실제로 스프린터끼리 테크 블로그 공유를 많이 하나요?

제가 기술 블로그 스터디를 운영했어서 그 스터디원들끼리 많이 공유했어요.
 
 

Q. 스터디를 직접 만드신 건가요? 시작 계기가 궁금해요.

누군가와 블로그를 공유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학습하는지 태도를 배웠어요.
블로그 스터디나 스프린트든 상관없이, 커뮤니티를 만드는 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어요. 남들이 열심히 하면 나도 열심히 블로그를 쓰게 되더라고요. 스터디원들이 인증해서 올리는 걸 보면 동기 부여가 되고, 다른 사람이 쓰니까 강제적으로라도 꾸준히 쓰게 돼요.
 

Q. 테크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느낀 장점은 무엇인가요?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이 있다는 점이요. 제가 정리한 글을 읽고 누군가 답글을 달기도 하는 식으로. 스프린터가 아닌 사람이 댓글을 달기도 해요.
누군가가 나에게 양질의 설명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공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남들에게 게시하는 글’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지식이 많이 없더라도 더 많이 공부하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어져요.
 
 

Q. 아직 테크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한마디?

지식을 공유하는 걸 즐긴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지식이 부족한데도 아는 척을 좋아해서 시작했어요. (웃음)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2)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2)
 
 

정윤호 님 블로그 질문

Q. 주기적으로, 또 자세하게 포스트를 작성하고 계신데, 시간과 정성을 들여 포스팅하시는 이유와 작성하면서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저는 블로그를 쓰는 목적이 다양한데요, 공부한 기록, 지식을 저장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고 남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수단이 될 수 있고 또 본인의 성실성을 홍보하는 PR이 될 수 있어요.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블로그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공부했을 때 남긴 결과물이기 때문에 학습자로서의 태도나 마음가짐, 특정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지를 남길 수 있어서 스스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블로그 쓰는 목적이 다양하겠지만, 저는 제가 열심히 했을 때 마음가짐과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기록을 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지금 프로젝트 하면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되는데 옛날 글들 보면서, 아 옛날의 내가 더 낫네, 분발해야겠네 라고 느꼈어요. 또, 남들이 아무것도 아닌 제 글을 시간 내어서 읽어준다고 생각하니 진짜 보람 차더라고요.
 
 
 

Q. 아니, 코드잇은 신이야...!” 처럼 스프린트 생활을 재치 있게 작성해 주신 글들이 인상 깊었어요. 코드잇 강의를 경험하시고 굉장히 만족이 크셨던 것 같은데, 자세하게 말씀 부탁드려요.

부트캠프를 처음 시작해서 들뜬 감정이 많이 반영되었던 것 같아요.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는 부트캠프이기도하고, 독학으로만 해봤지, 전공을 한 것도 아니라서 이런 부트캠프라는 공간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개발 공부를 독학한 기간이 1-2년 정도 되는데, 유명한 강의들과 비교를 해봐도 코드잇 퀄리티가 좋아요. 특정 강의 커리큘럼을 고민을해서 짰다는 게 강의 들을 때 느껴졌어요.
강의 단위가 짧은 점이 확실히 장점으로 작용 한 것 같아요. 강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데, 또 ‘부트캠프’로 봤을 때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강의 외적으로도 코드잇이 커뮤니티 매니저, 멘토를 많이 두고 있어서 스프린터 양성하는 데에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고,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
윤호님께서는 최근 본인의 테크 블로그 작성 경험을 살려 <나만의 테크 블로그 만들기> 시리즈를 연재 중이신데요! 아직 테크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이 시리즈를 천천히 따라가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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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3)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3)
 

스프린트 관련 질문

Q. 스프린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선택지가 너무 많았어요. 4월에 개강하는 부트캠프 중, 커리큘럼만 간단히 훑고 마음에 드는 후보군이 세 군데나 있어서 세 곳 모두 지원했어요. 그 중 스프린트는 프리코스로 강의를 제공했는데 강의도 들어보니, 스프린터 양성에 많이 진심인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스프린트 7기 설명회에도 참석했었는데, 경계하는 태도로 발표를 들었는데도 스프린트 미션을 매주하고, 팀미팅을 매일 한다는 이야기 등을 들으면서 모두 납득이 갔고 설득됐어요.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4)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4)
 

Q. 스프린트 생활 관련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독학을 했다면, 다른 사람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몰랐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실력이 얼마나 높고,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직접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요. 그렇다고 또 ‘경쟁’한다는 느낌보다는 스프린터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어서 서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5)
윤호님께서 작성해 주신 블로그 글 발췌본 (5)
 

Q. 스프린트 활동 중 하나인 위클리 페이퍼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느낀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위클리 페이퍼란?
위클리 페이퍼란?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분석, 통계, 머신러닝 등 특정 주제에 대하여 심화 학습을 하고, 학습한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제출하는 과제입니다.
예시) 위클리 페이퍼 3주차 주제 : git 에서 branch merge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각 방법마다 가지는 특징은 무엇일까?
위클리 페이퍼 주제 자체가 중요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술면접 대비를 위해 위클리 페이퍼를 작성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껴요.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딥다이브 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 데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율적으로 수강생이 직접 정리하고 팀원들과 공유해보세요! 라고 하는 게 오히려 좋았어요. 당연히 똑같은 질문에 대한 똑같은 답변을 준비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접근했는지 보면서 서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Q.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걸 느끼셨나요?

첫 번째 팀프로젝트를 최근에 시작했는데, 많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요. 시작하기 전에 팀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으로 또는 협업에서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도움이 되고 있어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일할 때 소통이 필수가 되어야하고, 평소에 관계를 잘 쌓아야한다는 걸 느꼈어요. 이런 맥락들이 쌓이다 보니 질적으로 좋은 팀 활동이 되고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결과도 만족스러울 것 같아서 신나고 기대가 됩니다.
 
 

Q. 예비 스프린터들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코드잇에 오셨군요. 좋은 선택을 하셨습니다. (웃음)
 
 

Q. 마지막으로 나.테.소 이벤트 참여 후기와 수상 소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과분하다고 생각했던 게, 제 글의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꾸준하게 썼을 뿐인데, 이렇게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렇게 스스로 부족하게 생각하는데도 좋은 기회로 수상한 걸 보면 나테소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블로그를 망설이고 있다면 도전하셔서 좋은 기회 얻으시길 바랍니다!
 
 
 

👀 윤호님의 블로그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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