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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 성공했어요! - 이서연 님 인터뷰

비전공자도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개발자에서 성공적으로 직무 전환한 이서연 님의 이야기. 코드잇 스프린트에서의 성장 과정과 취업 성공 경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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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Jun 09, 2026
개발자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 성공했어요! - 이서연 님 인터뷰
Contents
Part 0. 자기소개Part 1.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Part 2. 스프린트에서의 성장Part 3. 스프린트 이후, 지금의 나Part 4. 그리고 앞으로의 나

Part 0.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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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코드잇 프로덕트 디자인 부트캠프 1기 수료생 이서연입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마케팅 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팀에서 함께 고민하며 기획하고 개선한 제품이 실제로 배포된 뒤,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또 유저분들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편인데요. “좋아졌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특히 뿌듯하고 기쁩니다.
 

Part 1.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

Q. 처음 프로덕트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 3년 정도 SI 기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했어요. 당시 디자인 시안이 없는 내부 백오피스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은 제가 직접 화면을 만들어 전달할 때도 있었고, 플랫폼 초기 기획에 참여해볼 기회도 있었는데요. 그 과정이 재미있더라고요.
마침 코딩 자체는 제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던 시기였어요. 그러면서 제 적성과 흥미가 사실은 구현 이전 단계, 즉 제품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에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게 프로덕트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첫 계기였던 것 같아요.

Q. 그래픽, 브랜딩, UX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 중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IT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UI/UX와 프로덕트 디자인 분야를 생각하게 됐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는 시각적인 디자인 자체보다는 경험과 기능을 만드는 설계 관점에 더 관심이 있었어요.
프로덕트 디자인은 시안을 넘기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능동적으로 관여하고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직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Q. 관련 공부는 어떤 방식으로 시작하셨나요?

사실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스프린트 합류가 정해진 뒤에는 피그마를 혼자 조금씩 만져보면서 미리 감을 익혀보려 했고, 코드잇에서 제공하는 사전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습니다.
UX는 그때만 해도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조차 잘 몰랐던 상태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관련 책이라도 미리 읽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Part 2. 스프린트에서의 성장

Q. 스프린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상태였나요?

개발자를 그만둔 뒤 워킹홀리데이와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 사이 AI 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했더라고요. 2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제가 알던 업계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이 시기에 주니어로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까 하는 막막함이 컸어요. 비전공자로서의 고민도 있었고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툴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도 아닌 제가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 일 말고는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직무가 없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스프린트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Q. 여러 교육 중에서 코드잇 스프린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UI/UX 디자이너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굳힌 뒤 채용 공고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게다가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앞으로는 그 요구사항이 더 넓고 깊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래 이 일을 하려면 단순히 UI 중심으로만 공부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어요. 처음에는 유료 강의나 독학도 고민했지만,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결국 실전 감각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강의만 듣고 혼자 준비하기보다는 팀 프로젝트나 멘토링처럼 직접 부딪혀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부트캠프 형태의 교육을 알아보게 됐고, 그중에서도 코드잇 스프린트는 UI뿐만 아니라 기획적 사고, 데이터 기반 사고, AI 활용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이라는 점이 가장 적합하다고 느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스프린트에서 공부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 1회 멘토링이 가장 좋았어요. 멘토님들께서 주셨던 날카로운 피드백이 프로젝트 당시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디자이너로서 지금까지도 뼈와 살이 되었다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또 스프린트에서 배웠던 UX 이론, 마케팅, 데이터 분석 개념 하나하나가 실무에서 저의 도구가 되어주더라고요. 당시에는 지금 시점에 이런 것까지 배워야 하나 생각했던 내용들도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커리큘럼에 버릴 게 없었다고 느껴요.

Q. 스프린트 참여 중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프로젝트 마감을 위해 팀원과 야근하는 모습
프로젝트 마감을 위해 팀원과 야근하는 모습
첫 팀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였던 것 같아요. 그전까지도 스프린트 미션으로 크고 작은 과제를 해오긴 했지만, 팀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지부터 시작해서 솔루션의 방향, 화면 단위의 의사결정 하나하나까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합의해 나가야 했어요. 그렇게 하나의 결과물을 마무리했을 때 “아, 디자이너의 일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각이 처음으로 잡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고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성장의 문턱 하나를 넘은 기분이었죠.

Q.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기억에 남는 내용은 두 가지인데, 모두 커리큘럼 초반에 배웠던 것들이에요.
하나는 실제 UX/UI 디자인 과정에 LLM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여러 AI 툴을 직접 써보며 실습했던 시간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AI를 거의 챗봇처럼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디자인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면서 시야가 한 번 넓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때 익힌 활용법은 스프린트 프로젝트 내내 사용했고, 지금도 그 경험 덕에 새로운 AI가 나와도 겁 없이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 하나는 휴리스틱 원칙과 UX/UI의 심리학 법칙들이에요. 실제 서비스 중 편했던 사례와 불편했던 사례를 함께 비교하며 배웠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말하자면 “사용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첫인상을 받게 된 파트였던 것 같아요. 편함과 불편함은 이런 기본기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좌우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Q. 멘토링을 진행하며 “내 디자인이 왜 부족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깨달았던 순간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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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어떤 기능을 개선하거나 고안할 때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기보다, 제가 고치고 싶은 것, 제가 쓰지 않을 것 같은 방식을 의사결정의 근거로 삼는 버릇이 쉽게 없어지지 않았어요.
그때마다 멘토님께서 “서연님은 그렇게 안 쓰지만, 다른 사람은 이렇게도 쓸 수 있으니 단정하면 안 된다”, “이 개선은 정말 사용자가 원하는 건지, 아니면 서연님이 원하는 기능을 넣은 건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식으로 짚어주셨어요.
비슷한 피드백을 몇 번 받고 나니, 이후로는 화면을 그리기 전에 “왜?”, “정말 이 기능이 필요한가?”, “본질이 무엇인가?”를 두 번, 세 번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사용자 관점이라는 말을 항상 머리에 새기고 점검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진행했던 고급 프로젝트 자료 장표 (*수료 이후 디벨롭한 버전)
진행했던 고급 프로젝트 자료 장표 (*수료 이후 디벨롭한 버전)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과제를 선택해 진행했던 마지막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이미 규정된 가이드라인이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영역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사고가 자꾸 그 안에 갇히더라고요.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화면은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었지만, 그 너머의 차별점과 우리만의 관점을 만드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 관점을 얻기 위해 실제 키오스크 사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 사용자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가설을 세우고 솔루션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사용자를 직접 만나는 과정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고, 모두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입니다.

Q. 프로젝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도메인 자체가 굉장히 낯설고 진입 장벽이 높았던 프로젝트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팀원 모두가 출발부터 막막해했고,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잘 정리되지 않더라고요. 어디서부터 리서치를 시작해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았고요.
그럴 때 최대한 먼저 나서서 가설이든 러프한 아이디어든 던져보려고 했어요. 완벽한 의견이 아니어도 누군가가 먼저 말을 꺼내야 논의가 굴러가더라고요.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강사님을 자주 찾아가 질문드리고, 얻은 힌트를 팀에 가져와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한 단계씩 나아갔습니다.
매끄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결국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어요. 막막한 문제 앞에서도 일단 부딪히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Q. 스프린트에서 이룬 가장 큰 성취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디자이너끼리 하는 팀 프로젝트는 의견 충돌의 연속이었는데요. 제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하되, 상대의 관점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이었습니다.
또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과제에 직면했을 때도 팀을 위해 먼저 나서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부딪혀보는 태도와 마인드셋을 갖추게 된 것도 의미 있었어요.
그 결과 코드잇에서 진행한 세 개의 팀 프로젝트 중 두 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스프린트 인턴십에서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운영진으로부터 받은 우수 프로젝트 선정 메시지
스프린트 운영진으로부터 받은 우수 프로젝트 선정 메시지
 

Part 3. 스프린트 이후, 지금의 나

수료생 이서연 님이 스프린트에 참여하며 남겼던 노션 강의 메모
수료생 이서연 님이 스프린트에 참여하며 남겼던 노션 강의 메모

Q. 스프린트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디자이너를 심미적 감각의 전문가로만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료 후에는 프로덕트 디자인이 정말 어떤 일인지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비전공자로서의 막막함이나 AI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사라졌고요. 심미적 감각만큼이나 문제를 정의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디자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감하면서, 오히려 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게 된 것 같아요.
또 직무 전환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일할 때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 오래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요. 지금은 일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이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의 더 앞단에서,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를 만났을 때 부딪히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이전보다 훨씬 좋아하게 됐어요. 여러모로 저 자신을 좀 더 알게 된 느낌입니다.

Q. 취업 과정에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개발자로 일했던 경험이 큰 강점이었다고 생각해요. 관련 직군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비교적 자연스럽고, 개발 상황과 리소스를 고려하며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었거든요.
여기에 스프린트에서 익힌 기획과 UX 관점이 결합된 점도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 중에도 사용자 인터뷰나 세션 분석 같은 정성 데이터, 그리고 지표 같은 정량 데이터에 기반해 가설을 세우려고 노력했어요. 또 그 가설이 어떤 지표로 검증될 수 있는지까지 함께 이야기하려고 했던 점이 도움이 됐습니다.

Q. 스프린트 안에서의 경험 중 취업이나 실무 적응에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팀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실무에서도 하나의 기획이 구현까지 이어지려면 PO, 개발자 등 다양한 팀원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해야 하는데요. 스프린트에서 디자이너들끼리 부딪히며 익힌 설득과 합의의 경험이 그대로 실무 적응의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의견 충돌이나 피드백 자체가 두렵지 않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시 강조하고 싶은 건 초반에 배웠던 이론들이에요. 유저 리서치, UX 모델링 방법론, 특히 지표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많이 강조해주셨던 게 기억나는데요. 실무에서 데이터를 보거나 기능의 임팩트를 가설로 풀어볼 때 바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지금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앞으로 AI를 쓰지 않고 일하기는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만큼이나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드는 이상, 결국 의사결정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사실도 분명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본인만의 뚜렷한 시각과 “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디자인 프로세스나 전통적인 UX 개념, 그리고 AI가 아닌 “나”의 직관을 무의미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AI의 발전이 때로는 두렵게 느껴지지만, 결국 피하기보다 마주보고 이해해야 하는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새로운 AI 소식을 챙겨보는 걸 즐기고, 이것을 도구 삼아 내가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저 역시 비전공자로 직무 전환을 준비하면서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어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무엇보다 본인이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먼저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좋은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일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그 마음을 동력으로 충분히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Part 4. 그리고 앞으로의 나

Q.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뻔하게 들릴 수 있지만, 좋은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사용성에 대한 고민이 지표와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흐름이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거든요. 그 재미의 고점을 꼭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든 유연하게 배우고 흡수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일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그 부족함이 새로운 인사이트에 대한 즐거움으로 바뀌는 지금의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스프린트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7개월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투자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가?”를 충분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대답이 긍정이라면, 자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족함을 채워주는 커리큘럼과 멘토링이 잘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부딪히며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스프린트 안에서 노력하는 만큼, 강도 있는 시간 속에서 분명히 얻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Q. 마지막으로, 나에게 스프린트란 어떤 존재인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출발선을 찾아준 곳! 덕분에 앞으로 해내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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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 자기소개Part 1.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Part 2. 스프린트에서의 성장Part 3. 스프린트 이후, 지금의 나Part 4. 그리고 앞으로의 나

(주) 코드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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