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드잇 스프린트입니다⚡️
풀스택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10년 차가 된 코드잇의 정유철 개발자는
Node.js라는 도구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얻고,
실무 역량을 다져왔습니다.
프론트와 백엔드를 넘나들며 쌓아온 그의 경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 그 이상이었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Node.js를 배우게 된 계기부터,
실무에서 느낀 장점,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경쟁력까지!
유철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Chapter 1. Node.js를 선택한 이유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유철입니다. 지금은 코드잇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코드잇의 여러 웹 서비스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개발 경력은 10년 차이고, 풀스택 개발자로 시작해서 여러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 왔어요.
대학에서는 통계학을 전공했고, 비전공자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프론트와 백 모두를 다루는 풀스택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론트엔드 중심으로 일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백엔드 API나 서버 관련 작업도 함께 하고 있어요.
Q. 비전공자로서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처음 개발을 시작한 건 대학 웹개발 동아리에서였어요. 기능은 어떻게든 만들 수 있었는데, 구조나 설계 같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늘 확신이 없었어요. 특히 정답이 없다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어요. 작동은 되지만 이게 좋은 코드인지,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거든요. 최적화나 효율을 따지는 이런 기준이 없다 보니, 늘 스스로의 코드에 신뢰가 부족한 상태로 개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많은 언어 중에 JavaScript를 고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처음부터 백엔드로 자바스크립트를 선택한 건 아니고, 개발 입문은 Ruby on Rails로 했었어요. 이후 Django도 써봤는데, 점점 더 내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백엔드 환경을 찾다 보니 Node.js까지 자연스럽게 오게 됐죠.
또, 프론트엔드도 함께 하고 있었기 떄문에 언어 자체가 익숙했고,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익히는데 언어의 장벽이 일단 없기에 쉽게 시도해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Q. Node.js를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언어는 이미 익숙했고, Express 같은 대중적인 프레임워크가 있어서 공부해놓으면 널리 쓰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프레임워크도 써봤지만 좀 더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서 개발 역량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Q. JavaScript로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 백엔드(Node.js)로 넘어가는 과정은 어땠나요?
자바스크립트 자체에는 익숙했지만, 사실 백엔드를 배운다는 점에서는 다른 언어를 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하나를 익히면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중요한 건 그 백엔드 프레임워크나 런타임의 설계 의도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인 것 같아요. Node.js도 마찬가지로, 그 자체의 구조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고, 자바스크립트를 알고 있어서 약간의 이점은 있었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Q. 다른 백엔드 언어나 프레임워크와 비교했을 때 Node.js는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사실 처음엔 Node.js가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MVC 같은 구조나 ORM 처리 같은 걸 직접 구상해야 했고, Express는 미들웨어 조합으로 백엔드를 구성하는 방식이라, 이게 생소해서 처음엔 구조 잡는 데 고민이 많았어요. 정해진 틀이 없다 보니 자유로운 대신 설계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그게 처음엔 어려웠죠.
근데 어느 정도 구조에 대한 감이 생기고 나서는 오히려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구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고, 그때부터는 훨씬 편해졌어요.
Q. Node.js를 백엔드 개발자에게 추천하나요? 추천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Node.js는 백엔드 개발자라면 한 번쯤 학습해볼 만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특히 빠르게 프로토타이핑 하거나 작은 규모의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때, 설정이 가볍고 npm 생태계가 방대해서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요. Express 같은 프레임워크도 유연해서, 구조를 직접 설계해보고 싶은 개발자에게 잘 맞고요. 프론트엔드와의 연결성도 좋아서, 프론트-백엔드 간 경계를 넘나드는 개발자라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Chapter 2. 실무에서 느낀 Node.js의 장점

Q. 현업에서 Node.js를 처음 쓴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었나요?
Node.js를 처음 실무에서 쓴 건 프리랜서로 크라우드 펀딩 웹서비스를 개발하던 프로젝트였어요. 1인 개발 프로젝트라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맡았고, 백엔드는 그 때 처음으로 Node.js와 Express를 사용해 구현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은 이전부터 계속 해왔지만, Node.js 기반으로 처음 구조를 짜고 API를 구성해본 건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었어요.
Q. Node.js를 실무에서 써보니, 특히 좋았던 점이 있었나요?
Node.js는 직접 설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보니, 입맛대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서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걸 넘어서, 백엔드 구조나 아키텍처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실력이 더 빨리 느는 것 같아요. 처음엔 자유도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질수록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최적화할 수 있어서 확장 가능성이나 성장 폭이 크다고 느꼈어요.
Q. Node.js를 배우고 학습의 가치를 느꼈던 경험이 있나요?
서비스를 구성하는 전체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뤄볼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특히 프론트엔드만 할 땐 데이터가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그냥 받아서 쓰는게 되는데, 백엔드를 직접 만들면 시스템 전체를 보는 시야가 생겨요. 그런 경험이 쌓이니까 단순히 개발자가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감각도 생긴 것 같고요. 어떤 기능을 구현할 때 기술적인 이유뿐 아니라 구조적, 유지보수적인 관점에서도 고민하게 되면서, 개발자로서 대체될 수 없는 성장의 폭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Q. 실제 현업에서 Node.js 백엔드 개발자 혹은 풀스택 개발자가 많이 필요한가요?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특히 풀스택 개발자가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개발 인력이 많지 않다 보니, 한 명이 프론트와 백을 모두 커버해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 되거든요. Node.js는 프론트엔드 개발자한테 익숙한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라, 그런 스타트업에서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요. 중소규모 프로젝트나 사이드 프로젝트 같은 데서도 Node.js 개발자는 여전히 수요가 있는 것 같아요.
Chapter 3. 프론트+백 모두 가능한 개발자의 강점

Q. Node.js를 알면 취업할 때 어떤 이점이 생기나요?
Node.js를 다룰 줄 안다는 건 단순히 백엔드 기술 하나를 더 안다는 걸 넘어서, 풀스택으로 실제 서비스 개발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는 가능성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특히 주니어 개발자 입장에서는 프론트엔드나 백엔드 한쪽만 해본 사람보다, 양쪽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 협업 능력이나 실무 감각 면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고요. 스타트업이나 작은 팀에서는 한 명이 다양한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아서, Node.js처럼 빠르게 적용 가능한 백엔드 기술을 알고 있으면 분명히 플러스 요소로 작용합니다.
Q. Node.js를 배우고 나서 프론트 개발자로서 일할 때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기존에도 백엔드 개발을 해왔지만, Node.js를 쓸 때는 프론트랑 백을 같은 언어로 다루게 되니까 개발 흐름이 더 자연스러웠어요. 프론트 작업하다가 바로 API 쪽도 손보는 식으로 전환이 쉬웠고, 문맥 전환 없이 빠르게 전체 흐름을 다룰 수 있었던 게 편리했어요. 디버깅이나 로직 통합에도 이점이 있었고, 특히 TypeScript를 같이 쓰면 프론트와 백엔드에서 같은 타입 정의를 공유할 수 있어서, 데이터 구조가 바뀔 때 추적이나 수정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Q.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아는 사람이 유리한 점은 무엇일까요?
프론트와 백을 모두 자바스크립트로 다룰 수 있으면, 소규모 팀이나 사이드 프로젝트처럼 한 사람이 많은 걸 커버해야 하는 상황에서 특히 강한 것 같아요.프론트 작업을 하다가 바로 API도 손보고, 전체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연결할 수 있어서 작업 속도나 의사결정이 훨씬 빨라지거든요.특히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MVP를 만들어야 할 땐, 설계나 구현을 한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는 게 정말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TypeScript까지 같이 쓰면 프론트와 백에서 타입을 공유하면서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 유지보수나 확장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았어요.
Q. Node.js를 모를 때보다, 아는 지금 더 많이 들어오는 기회나 제안이 있었나요?
딱 눈에 띄게 기회가 확 늘었다기보다는, Node.js를 다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게 포지션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 포지션으로 지원했을 때도, 백엔드 경험이 있다고 하면 더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거나 사이드 프로젝트 리딩 같은 걸 제안받은 경우도 있었고요. 특히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에서는 “Node.js도 할 줄 안다”는 게 하나의 강점처럼 작용하는걸 느낀적이 있었던거 같아요.
Q. 실무에서 서버, 데이터베이스, 인증 등을 직접 다뤄본 경험이 개발자로서 얼마나 이점으로 작용했나요?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인증 같은 걸 직접 다뤄본 경험은 특히 프론트엔드 작업을 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어 로그인 플로우를 구현하거나, API 호출 시 인증 토큰을 다루는 부분에서 백엔드 로직을 이해하고 있으니까 최적의 방법을 구상할 수 있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서 터지는지 감이 빨리 오더라고요. 백엔드 관점에서도 단순히 기능만 구현하는 게 아니라, 실제 프론트에서 이 데이터를 어떻게 쓸지를 고려해서 API를 설계할 수 있었던 게 효율적이었어요. 결국 양쪽을 모두 경험해보면, 개발 자체도 더 매끄럽고 협업에서도 훨씬 신뢰를 얻을 수 있었어요.
Chapter 4. 지금 Node.js를 배워야 하는 이유

Q. 요즘 채용 시장에서 Node.js 역량의 수요나 선호도가 어떤가요?
제가 모든 채용 시장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 포지션에서도 Node.js 경험이 있으면 채용 쪽에서 더 긍정적으로 보거나, 풀스택 역할을 기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꼭 Node.js만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백엔드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경쟁력이 되는 것 같아요.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한다면 특정 언어나 프레임워크만 요구하는 경우는 점점 줄고, 오히려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요. Node.js 하나 정도는 같이 익혀두면 풀스택 흐름을 이해하거나,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개발자 취업 준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저도 비전공자로 개발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하나하나가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개발자로서의 성장은 결국 코드를 얼마나 많이 써보고, 어떤 문제를 직접 해결해봤는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작동하는 무언가를 만들면서 ‘왜 이렇게 설계해야 하는지’, ‘이 흐름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거나, 협업하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이론보다 훨씬 많은 걸 가르쳐주거든요.
그래서 비전공자라 하더라도 그런 경험들을 의식적으로 쌓아간다면, 이론적인 배경을 가진 전공자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만약 유철님이 지금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부트캠프에 참가할지? 그 이유는?
제가 지금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이 Node.js 백엔드 부트캠프에 참여했을 것 같아요.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보면서 배우는 과정이 초보자한테는 특히 중요한데, Node.js는 그런 점에서 정말 잘 맞는 도구거든요. 다른 언어 기반 백엔드도 물론 좋지만, 처음부터 복잡한 설정이나 구조를 마주하게 되면 쉽게 지칠 수 있는데, Node.js는 훨씬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서 실제로 뭔가 만들어본다는 경험을 더 빠르게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같은 언어로 연결해서 다뤄볼 수 있다는 점도, 풀스택 개발을 염두에 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 서비스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 부트캠프가 정말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드잇 개발자 정유철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개발자는 기능을 구현하는 사람에서 나아가
제품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Node.js는 그 흐름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되어줄 거예요.
지금, 여러분의 개발 커리어에 Node.js라는 날개를 달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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