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입 개발자를 위한 노션 회고 템플릿 공유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면서, 유용하게 쓰일 회고 습관 노션 페이지를 공유합니다. 1. 개발자들은 회고를 왜 많이 할까? 2.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다양한 회고 템플릿 3. 노션 템플릿 공유
Feb 16, 2024
개발자들은 회고를 왜 많이 할까?
여러 커뮤니티, 테크 블로그 플랫폼을 보면 개발자들 사이에 회고 소식이 활발하게 공유되는 걸 볼 수 있어요. 회고 규모도 개인적인 습관, 업무 회고부터 팀 단위의 프로젝트 회고까지 다양해요. 오늘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TIL (Today I Learned)부터 분기 회고, 연도 등등 주기적으로 회고를 작성하는 문화가 있어요.
코드 리뷰가 결국 조직 문화로 확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고 문화가 개발자 직군에서 특히 더 활발하다고 해요.
애자일(Agile) 프로세스가 2000년대에 개발 방법론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회고(Retrospective)가 IT 업계에서 인기를 얻게 된 이유로 떠오르고 있어요.
애자일은 짧은 주기(스프린트) 안에 최소한의 결과물을 구현하고 고객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신속히 개선하는 방식이에요. 애자일 개발 진행 과정에서 회고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회고는 성공과 문제점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향상을 도모하며, 미래의 작업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도 기여해요.
애자일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 항상 문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다양한 회고 템플릿
회고가 처음이라면, 혹은 회고를 ‘잘’하고 싶다면 회고 템플릿을 사용해 회고를 할 수 있어요.
개발자들의 효과적인 회고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고 템플릿 몇 가지를 설명해 드릴게요.
1. KPT(Keep, Problem, Try)
: 3가지 관점(Keep, Problem, Try)에서 업무를 돌아보고, 다음 액션 아이템을 도출해해는 회고 템플릿이에요.
- Keep(유지)
- 팀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긍정적인 경험 등등을 나타내요.
- 프로젝트에서 만족한 부분, 앞으로 업무에서 유지해 나갈 부분이에요.
- 팀이 이미 잘 하고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강화할 수 있어요.
- Problem(문제)
- 프로젝트 동안 발생한 문제나 어려움을 기록해요.
-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요.
- Try(시도)
- 다음 주기(스프린트)에서 시도해 볼 새로운 아이디어나 개선 사항을 제안해요.
- Problem에 대한 해결 방식을 기반으로 추후에 시도해 볼 점 등등이 될 수 있어요.
-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도해 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2. 4L(4Ls)(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 프로젝트 진행 시에 특정 활동들에 대해 느낀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중심으로 회고하는 템플릿이에요.
- Liked (좋았던 점)
- 프로젝트나 작업 중에 좋았던 점이나 성과를 나타내요.
-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팀 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해요.
- Learned (배운 점)
- 프로젝트 동안 새로 배운 것이나 개인적인 성장을 나타내요.
- 팀원 간에 지식 공유를 장려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강조해요.
- Lacked (부족했던 점)
- 부족했던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기록해요.
- 향후 작업에서 개선할 수 있는 지점을 파악해요.
- Longed for (바람직했던 점)
- 향후에 기대되는 것이나 바라는 점을 포함해요.
-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목표를 공유해요.
3. 5F(Fine, Feelings, Forces, Focus, Future)
: 5개의 키워드에 따라 순서대로 회고를 진행하는 템플릿이에요.
- Fine (좋았던 점)
- 프로젝트나 스프린트에서 좋았던 점(성공적인 부분, 긍정적인 경험 등등)을 기록해요.
- Feelings (느낌)
- 개발자가 프로젝트나 작업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기록해요.
- 팀 간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팀원들 간에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Forces (강점)
- 팀이 가진 강점이나 긍정적인 특성을 나타내요.
- 이를 통해 팀 내에서 협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요.
- Focus (중점)
- 향후에 집중해야 할 부분이나 프로젝트의 핵심에 대해 기록해요.
-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표를 제시해요.
- Future (미래)
- 향후 프로젝트나 작업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나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요.
- 향후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4. PMI(Plus, Minus, Interesting)
: 특히 프로젝트나 활동이 끝난 후에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유용해요.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 있게 평가하고 흥미로운 점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 Plus (좋았던 점)
- 성공적으로 완료된 작업, 효과적인 협력, 양호한 팀 커뮤니케이션 등등이 포함돼요.
- Minus (아쉬웠던 점)
- 부정적인 경험이나 문제점을 나타내요.
- 발생한 어려움, 예상치 못한 문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등을 말해요.
- Interesting (흥미로운 점)
- 프로젝트나 작업에서 특이한, 놀라운 또는 주목할 만한 사실이나 경험을 공유해요.
- 새로운 아이디어, 예상치 못한 결과, 학습한 측면 등등이 있어요.
5. SCC(Start, Stop, Continue)
: 프로젝트나 일정한 주기로 진행되는 작업에서 효과적인 회고 템플릿이에요.
- Start (시작)
- 계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정한 것이나 새로 시작해야 할 것을 기록해요.
- Stop (중지)
- 더 이상 수행하지 않을 것으로 정한 것이나 중단해야 할 것을 나타내요.
- Continue (계속)
-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정한 것을 나타내요.
예비 개발자를 위한 회고 습관 만들기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니까,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며 회고 습관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면서, 유용하게 쓰일 회고 습관 노션 페이지를 만들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노션에 접속하신 뒤에, 템플릿 복제 후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노션 템플릿 공유
스프린트만의 회고 노하우를 담은 노션 템플릿을 공유해 드려요!
아래 템플릿을 개인 노션 스페이스에 복제해 사용해 주세요.
노션 템플릿 사용법
[새로 만들기] 버튼을 이용해 새로운 회고를 작성해 주세요.
위에 작성해놓은 5가지 회고 종류를 템플릿으로 만들어놓았어요.
그날 원하는 회고 방식을 선택해 회고를 작성해 주시면 돼요.
만약, KPT회고 템플릿을 사용하신다면 콜아웃 블럭안에 작성해 주세요.
회고가 처음이라 막막하시다구요?
작성된 5가지 템플릿 예시를 참고해 회고 기록을 시작해 보세요.
회고 없이는 성장도 없다!
공유 받은 노션 템플릿으로 회고하는 좋은 습관 만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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