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 비전공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2편
지난 시간에는 디자인 씽킹,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웠죠. 오늘은 다음 단계인 좋은 UI를 판단하게 해 줄 원칙, 사용성 휴리스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사용성은 무엇이고, 또 휴리스틱은 무엇인지, 실제 UI에는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함께 알아 보아요.
사용성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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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목표를 얼마나 효과적·효율적·만족스럽게 달성할 수 있는가“
국제적인 디자인 교육 재단 Interaction Design Foundation은 위와 같이 정의하며 사용성의 3가지 요소를 제시했어요.
사용성의 3 요소
- 효과성 – 원하는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
- 효율성 – 불필요한 클릭/페이지 전환 없이 빠르게 끝낼 수 있는가?
- 만족도 – 덜 짜증나고, 다시 쓰고 싶은 느낌이 드는가?
예를 들어, 처음 들어간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버튼을 금방 찾고, 몇 번의 클릭 만으로 가입을 마쳤으며, 그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면 사용성이 좋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는 토스가 사용성이 좋은 걸로 유명하죠.
실제로 사용성은 미국 정부의 디지털 가이드라인에도 적혀있을 만큼 제품과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에요.
사용성 휴리스틱은 뭐예요?
먼저, 휴리스틱이란?
원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반드시 딱 맞아 떨어지기 보다는 “보통 그렇더라” 정도의 느슨한 원칙을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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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도 사용성을 높여주는 원칙들이 존재하고 이를 사용성 휴리스틱이라고 불러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닐슨의 10가지 사용성 휴리스틱이에요. 1994년 실제 사용성 문제 249개를 분석해 만들어졌죠. 약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디자인 회사와 교육기관에서 가르치고 있을 정도로 UI 디자인의 표준 원칙이라고 불려요.
지금부터 각 원칙들을 쉬운 예시와 함께 하나씩 살펴 볼게요.
1. 시스템 상태의 가시성
2. 현실과의 일치
컴퓨터 용어 말고, 사람이 쓰는 언어로 말해야 해요
예시: 삭제 대신 ‘휴지통 비우기’

3 사용자의 자유와 통제
사용자가 실수해도 되돌리거나 취소할 수 있어야 해요.
예시: 구글의 이메일 전송 취소하기

4. 일관성과 표준
비슷한 것들은 항상 같이 행동해야 해요.
예시: 링크는 같은 색과 밑줄 스타일로 표시

5. 오류 예방
오류 메시지를 잘 쓰기 보다, 애초에 실수를 줄이도록 만들어요.
예시: “제거하시겠습니까?” 한 번 더 확인

6. 떠올리기보단 보여주기
필요한 정보라면 사용자가 떠올리게 만들지 말고, 그냥 보여줘요.
예시: 최근 검색어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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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연성과 사용 효율
초보자에게 쉬운 것도 중요하지만, 숙련자는 더 빠르게 쓸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
예시: 노션의 슬래시(/) 키보드 단축키

8. 심미적이고 최소한의 디자인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필요한 정보만 보여줘요.
예시: 첫 화면은 한 가지 핵심 메시지(모든 IT 강의를 무제한으로)와 CTA(모든 강의 보러가기)만 노출

*CTA(Call To Action): 사용자에게 특정 행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버튼
9. 정확한 오류 인식·진단·회복 지원
10. 도움말과 문서
사용성 점검해보기
그럼 이제 이 10가지 원칙들을 실제로 적용해 볼까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아무거나 하나 골라 아래의 리스트를 채워 보세요! 떠오르는 서비스가 없다면 코드잇으로 시작해 봐도 좋아요.
✅ 1분 UI 점검 리스트
질문 | 점수 (1~5점) |
화면을 처음 봤을 때, 내가 찾는 버튼이 1초 안에 보이나요? | ㅤ |
“이게 무슨 기능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레이블/아이콘은 없나요? | ㅤ |
비슷한 기능이 각 화면마다 다른 이름/위치로 나오지는 않나요? | ㅤ |
내 예상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들은 없나요? | ㅤ |
실수를 해도 쉽게 되돌릴 수 있나요? | ㅤ |
실수를 미리 막아주는 장치가 있나요? | ㅤ |
숙련된 사용자를 위한 단축/자동화 기능이 있나요? | ㅤ |
에러 메시지가 이해하기 쉽고 해결책을 알려주나요? | ㅤ |
배경과 글자의 색이 잘 구분되어 있나요? | ㅤ |
도움말/가이드는 필요한 만큼 있나요? | ㅤ |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면, 점수가 낮게 나온 항목(2점 이하)에 개선 아이디어를 1~2개씩 적어보세요. 더 좋은 사용성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 과정들이 여러분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은 사용성 휴리스틱을 중심으로 UI 원칙에 대해 배웠어요. 핵심만 빠르게 정리해 볼까요?
사용성 휴리스틱 3줄 요약
- 사용성은 “사용자가 목표를 얼마나 효과적·효율적·만족스럽게 달성할 수 있는가” 예요
- UI 디자인에는 10가지 대표적인 원칙들이 있고, 이를 사용성 휴리스틱이라고 해요
- UI를 점검하고 싶을 때는 1분 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고, 반드시 개선 아이디어도 적어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이 원칙들을 실제 화면에 녹여내는 방법인 위계 · 타이포그래피 · 폰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만, 이런 원칙들은 직접 화면을 만들어 볼 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직접 Figma에서 버튼·카드·폼을 만들어 보면 실무적인 역량을 기를 수도 있죠. 그래서 이 시리즈와 함께, 실습 중심으로 UI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4주 단기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런 역량을 키울 수 있어요
- 여백·그리드·명도·폰트·아이콘·IA 등 UI 원칙을 배워요
- Figma, Photoshop/레오나르도 AI/챗GPT 등 도구 사용법을 배워요
- 38개의 실습으로 이력서, 블로그, 메일, 쇼핑몰, 대시보드, 랜딩 페이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프로젝트를 완성해요
- 획득 스킬: UI 기본기·디자인 사고력, Figma, 챗GPT, 레오나르도 AI, Photoshop
이런 혜택을 얻을 수 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현직자 라이브 특강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NCS 수료증 발급
고민을 함께 나누는
수강생 전용 커뮤니티
강의 요약, 학습 보조 자료
목표 달성 자료집 제공
복습으로 완성하는 실력
2개월 추가 수강 기간
완주할 수 있게 도와주는
1:1 밀착 학습 관리
디자이너 취업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런 역량을 키울 수 있어요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력
실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하며, 사용자 문제를 정의하고 개선 방안을 설계합니다.
UX/UI 기본기
정보 구조와 시각적 위계를 이해하고, Figma로 완성도 높은 UI를 구현합니다.
AI로 완성하는 실무 디자인
아이디어, 리서치, 디자인을 AI와 함께 수행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협업으로 완성하는 팀 프로젝트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팀으로 수행하고, 현직자 피드백을 통해 실무 감각을 기릅니다.
이런 혜택을 얻을 수 있어요

100% 인턴십 제공과 1:1 취업 지원까지 진행돼요!
- 수료생 전원에게 인턴십을 100% 제공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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