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백엔드 취업에 대한 논쟁들, 진짜일까 소문일까?

신입 백엔드 개발자 취업, 뭐가 가장 중요할까? 코드잇 테크리드 태순, 백엔드 개발자 대니, 교육PM 루시가 신입 개발자 취업의 진짜 기준을 솔직하게 토론합니다. 코테·스택·커뮤니케이션·문제 해결력까지,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으로 취업 방향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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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6, 2025
신입 백엔드 취업에 대한 논쟁들, 진짜일까 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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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딩테스트 점수 없으면 백엔드 취업 힘들다.”
”Node.js는 장기 운영에 부적합하다.”
”풀스택 신입은 오히려 불리하다.”
 
개발자 취업을 위해 IT 커뮤니티를 조금만 둘러봐도 이런 글이 자주 보입니다.
과연 정말 그럴까요?
 
코드잇의 태순(테크리드), 대니(백엔드 개발자), 루시(교육 PM)가 신입 개발자 취업을 둘러싼 핫한 논쟁 주제 8가지를 놓고 솔직하게 OX 토론을 펼쳤습니다. 현직 백엔드 개발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근거 있는 조언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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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입 백엔드도 코딩테스트 점수가 안 좋으면 사실상 기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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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없진 않지만, 기회가 줄어든다. 코테를 준비하면 선택지가 넓어지는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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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기회가 줄어든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요. 코딩테스트를 보는 회사도 있지만, 아예 안 보는 곳도 있잖아요. 안 본다고 해서 기회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다만 코테를 준비해두면 지원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까, 굳이 안 할 이유는 없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대니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코테 안 보는 회사도 많고, 그런 곳으로 가면 되는 거죠. 그렇다고 코테 준비가 쓸모없는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준비해두면 선택지가 넓어지고, 기회가 많아지니까요. 백엔드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필수보단 준비해두면 좋은 카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
태순
결국 코테 점수가 신입 개발자 채용의 절대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보는 회사는 보지만, 그렇다고 점수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진 않거든요. 준비는 하되, 점수에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Node.js는 빠른 MVP 제작에는 좋지만 장기 운영에는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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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엔 문제가 없다, 다만 환경과 인력 수급의 문제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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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순
Node.js 기술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다만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인력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그때 좋은 Node.js 개발자를 구하기가 아직은 쉽지 않아요. 기술이 부족한 게 아니라,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점에서 저는 세모를 들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현실적인 리소스 측면에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예요.
🙋🏻‍♂️
대니
저는 오히려 Node.js야말로 장기 운영에 아주 잘 맞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이제 없어질 수가 없는 언어잖아요. 웹 브라우저가 존재하는 한, JS랑 Node.js는 계속 살아남을 거예요. 진짜 천 년이 지나도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과장이지만, 그 정도로 기반이 탄탄하다는 거죠. 새로운 언어가 계속 나오긴 하지만,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만큼 생태계가 넓고 오래가는 건 없어요.
🙋🏻‍♀️
루시
저도 대니 의견에 훨씬 가까워요. Node.js가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말은 오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해외 대기업들도 백엔드에 Node.js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개발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잖아요. 기술의 한계보다는, 결국 그 기술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3. Node.js로 커리어를 시작하면 나중에 기술 스택을 바꾸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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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문제 없다! 문법은 달라도 핵심 원리는 같기 때문에 기초 개념을 제대로 쌓았는지가 훨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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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저는 첫 백엔드가 Node.js였어요. 그다음엔 파이썬(Python) 장고(Django)도 해보고, Go도 쓰고, 코틀린(Kotlin) 스프링(Spring)도 써봤는데요. 언어를 바꾸는 게 힘들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회사에서도 이 언어 안 써봤으니까 못하겠지 이런 식으로 보지 않아요. 결국 중요한 건 그 언어를 아느냐가 아니라,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예요. 기술은 언제든 바뀌지만, 사고력은 계속 통하니까요.
🙋🏻
태순
요즘은 진짜 언어 전환이 어렵지 않아요. AI가 워낙 잘 도와주고, 프레임워크 간의 기능 차이도 거의 없거든요. 사실 현대적인 프레임워크들은 거의 1대1로 대체가 가능할 정도예요.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개발자로 일하면서 Node.js를 한 번도 안 써보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봐요. 결국 핵심은 특정 기술이 아니라 개발의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이에요.
🙋🏻‍♀️
루시
저도 완전히 동의해요. 저도 C로 개발을 시작했다가 파이썬(Python)을 배우고,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로 넘어왔는데요. 언어나 문법은 조금씩 달라도 결국 작동 원리는 다 비슷하더라고요. 하나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익혀두면, 다른 기술을 배우는 속도도 훨씬 빨라요. 그래서 저는 언어를 바꾼다는 게 큰 허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결국 중요한 건 언어가 아니라 사고방식이에요.

6. 기술 면접에서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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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는 건 부족함이 아님. 자신의 한계를 얼마나 인식하고, 배우려는 태도를 가졌는지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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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면접은 사실 기술 지식만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같이 일할 때 어떤 사람일지를 보는 자리죠. 그래서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훨씬 좋아요. 괜히 아는 척하다가 말이 꼬이면 신뢰가 깨져요. 그게 제일 위험하죠. 차라리 이건 잘 모르지만, 비슷한 주제에서 이런 접근을 해봤습니다, 처럼 솔직하게 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런 답변은 오히려 사고력과 태도를 보여줄 수 있어요.
🙋🏻‍♀️
루시
면접관들도 다 알아요. 모르는 걸 포장하려고 하면 바로 티가 나요. 오히려 그럴 때 괜히 길게 말하면 인상이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대신 이 부분은 잘 모르지만, 관련된 개념으로 이런 걸 공부해봤어요, 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좋아요. 모른다고 말하더라도 공부하려는 태도나 연관된 경험을 보여주는 게 훨씬 설득력 있거든요.
🙋🏻
태순
실제로 면접을 하다 보면, 지원자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야 질문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모른다고 말하는 건 절대 부정적인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자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알고 있다는 신호예요. 그런 사람은 같이 일할 때도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해서 더 좋습니다.
 

7. 자바나 스프링(Spring)을 못 써도 백엔드 취업에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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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음, 하지만 어려워진 취업 시장에서 확실한 플러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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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순
요즘 취업 시장이 예전보다 훨씬 치열해졌잖아요. 그래서 자바나 스프링(Spring)을 다룰 줄 알면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되긴 해요. 다만 그렇다고 그걸 못 한다고 해서 취업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단지 선택지가 조금 줄어드는 거죠. 가능하면 배우면 좋고, 아직 안 해봤다면 그게 절대 마이너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
루시
저는 오히려 대기업일수록 특정 언어나 프레임워크보다 컴퓨터 사이언스 기초나 사고력, 프로젝트 경험을 더 많이 본다고 느꼈어요. 이 언어를 써봤냐보다 그걸로 어떤 문제를 해결했냐가 훨씬 중요하죠. 결국 기술 스택보다 사고의 깊이와 결과물의 맥락을 본다고 생각해요.
🙋🏻‍♂️
대니
저도 자바는 잘 모르지만 백엔드 일 잘하고 있어요. 대기업들은 언어보다 기본기를 보고, 스타트업은 기술 자체보다는 결과를 봅니다. 자바나 스프링(Spring)을 못 써도 취업하는 데 전혀 문제 없어요. 중요한 건 배우면 된다는 태도예요.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워크는 결국 금방 익힐 수 있으니까요.

8. 좋은 백엔드 개발자는 문제 해결력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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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력과 커뮤니케이션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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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순
이건 사실 둘 다 중요하죠. 문제 해결을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커뮤니케이션도 잘해요. 두 능력은 별개로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 상관관계가 높다고 생각해요. 결국 개발은 혼자서만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협력하면서 문제를 푸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어느 한쪽만 뛰어나도 안 되고,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
대니
저는 문제 해결이랑 커뮤니케이션을 따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를 푼다는 건 여러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조율해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과정이거든요. 결국 좋은 해결책은 좋은 대화 속에서 나와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다기보다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곧 문제 해결의 일부다라고 생각해요.
🙋🏻‍♀️
루시
저도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고 봐요. 그래도 굳이 하나를 꼽자면, 문제 해결력이 조금 더 핵심인 것 같아요. 개발자는 결국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니까요.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면 협업이 어렵지만,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먼저 있어야 그 소통도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신입 개발자 취업,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번 대화의 핵심은 이렇게 한 문장으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딩테스트 점수나 특정 스택보다 중요한 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력, 그리고 동료와 협력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커뮤니케이션이다.
 
결국, 백엔드 취업의 정답은 본질을 얼마나 깊이 이해했는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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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코드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