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코드잇 스프린트는 ‘기초 역량 테스트’를 볼까요?

코드잇 부트캠프, 왜 선발 과정을 고수할까요? 진짜 실력을 쌓고 싶은 취준생이라면 왜 이 과정이 필요한지, 코드잇 마케팅 리드의 운영 경험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왜 코드잇 스프린트는 ‘기초 역량 테스트’를 볼까요?
2023년 9월, 코드잇 부트캠프 1기를 시작으로 이제 곧 2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코드잇에서 수강생 모집과 선발을 맡고 있는 마케팅 리드 김승욱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코드잇 스프린트가 기초 역량 테스트'를 포함한 선발 과정을 고수하고 있는지, 운영자로서 직접 느낀 이유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1. 요즘 부트캠프는 그냥 신청하면 다 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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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지금도 시장엔 별다른 선발 없이, 지원만 하면 바로 수강할 수 있는 부트캠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드잇은 처음부터 선발 과정을 도입했고, 지금까지도 그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요.
 

 

2. 왜 굳이 선발 테스트를 도입했을까?

부트캠프 사업을 시작하던 2023년, 저희는 여러 신사업 아이템을 검토 중이었고, 그중 하나가 이 부트캠프 시장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많은 부트캠프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니 잘 하고 있다는 인상은 받기 어려웠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냐면요

  1. 강의나 운영 퀄리티가 낮았어요
    1. 커리큘럼이 최신 트렌드와 맞지 않고, 운영 방식은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습니다.
  1.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까지 무작위로 모집하고 있었어요
    1. 개발자/IT 커리어와 맞지 않는 분들을 단지 ‘매출’ 목적으로 대거 수강시키는 구조였고, 그 결과, 학습도 어려워지고, 취업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이 무렵 국비지원 부트캠프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았죠.
"국비는 퀄리티가 별로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했어요.
 
사비보다 훨씬 많은 교육비를 받는 구조인데,
왜 더 나은 교육이 안 되는 걸까?
우린 이걸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3. 그래서 코드잇은, 처음부터 이렇게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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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트렌드에 맞춘 최신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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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전담 인력의 수강생 1:1 밀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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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수강생을 선발하는 구조
오늘은 그중 세 번째, 선발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4. 어떤 사람이 부트캠프에 적합할까요?

*️⃣ 선발 과정 (코딩 테스트 및 인터뷰)

1. 기초 역량 테스트
1. 기초 역량 테스트
2. 추가 서류 제출
2. 추가 서류 제출
3. 인터뷰
3. 인터뷰
 
선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학업적 역량이 있는지?
  1. 과정을 끝까지 수료하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1️⃣ 과정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가?

IT 커리어가 누구에게나 쉬운 길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솔직히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6~7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쓰는 과정인 만큼, 그 출발점에서 적성을 확인하는 건 도의적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과제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적성을 확인하고 있어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별도 준비 없이 응시할 수 있고, 코딩 테스트나 과제 테스트도 강의와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어 처음인 분들도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끝까지 수료하고, 취업까지 갈 수 있는가?

6~7개월 동안 매일 9시부터 7시까지 공부하는 몰입 구조입니다. 절대 쉽지 않아요. 그리고 한 사람이 중도에 포기하게 되면 팀 프로젝트나 학습 분위기 전체에 영향을 주기도 해요. 그래서 저희는 커리어에 대한 열정, 목표 의식, 협업 역량 같은 소프트 스킬을 서류와 인터뷰를 통해 함께 평가하고 있어요.
 

귀찮아서, 비용이 안 들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아무 부트캠프에 참여하지 마세요. KDT는 국비지원 과정이라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 않는 건 맞지만, 여러분의 시간은 정말 소중하잖아요.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배우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밀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코드잇 스프린트의 선발 과정은 잘하는 사람만 뽑기 위한 절차가 아닙니다. 그저 서로에게 묻는 과정이에요.
 
"지금, 이 과정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나요?"
이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저희가 책임지고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Writer.
📝
김승욱
Codeit Marketing Lead
변화를 만드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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