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드잇 스프린트입니다. ༗.̫̮ ༗✨
코딩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데스크 셋팅에도 진심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 데스크를 어떻게 꾸미고, 어떤 아이템을 구비해두는지에 따라 업무 능률이 달라진다는 것! 많은 분들이 체감하셨을 거예요.
이에 따라, 다른 개발자들은 어떤 꿀템을 데스크로 데려오는지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개발 취준러가 언급한 ‘꼭 가지고 싶은 위시 아이템’부터, 현직 개발자가 짚어준 ‘꼭 있어야 하는 국룰 아이템’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
1. 이케아 나뭇잎 캐노피 ‘뢰바’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소장하고 싶다는 그 거대 나뭇잎, 캐노피입니다. 기존 침대에 고정하는 캐노피였으나, 사무실 데스크에 설치한 사례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유행이 생겼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설치하니 마음도 편해지고 왠지 모를 무드도 생겼다며,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죠!
사무실 데스크 간 파티션이 없다면 개인 프라이버시와, 공유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 보호를 책임져줄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설치 이유로는 안정감, 형광등, 모니터 반사 등의 이유를 꼽았어요. 에디터도 탐내던 아이템 중 하나인데, 옹기종기 캐노피가 모인 사무실을 보면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 데.꾸 하기에 가장 적절한 인테리어 아이템인 것 같아요!
2.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는 어떤 축을 사용하냐에 따라, 그중에서도 키보드를 제조사 별로 조금씩 키감이 달라요. 청축, 적축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사무실에서 쓰면 눈총받기 딱 좋다는 청축이지만, 개발자에게 있어서 만큼은 AK47과 다름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드를 짜는 동안 신명 나게 울려 퍼지는 소리, 리듬감은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소음으로 문제가 될 수 있죠.
따라서 적축 혹은 갈축 키보드를 쓰거나 저소음 적축, 무접점 키보드를 쓰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인기가 많은 후자의 경우 해피해킹, 리얼포스와 같이 키보드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고가 제품이 있어요. (모두가 원하지만 🥹… ) 오늘 추천받은 기계식 키보드로는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COX 엠프리스 무접점이 있는데요! 무게감이 적은 제품을 써야 터널 증후군이 예방된다고 하니, 키압 역시 고려했어요. 이처럼 대중적으로 마련할 만한 기계식 키보드 제품은 시중에 여럿이니, 브랜드와 선호하는 축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업무용 의자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피자, 허리 피자 어깨 피자! 코딩을 하면서 컴퓨터를 오래 보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죠. 바다로 돌아갈 것만 같은 거북목, 구부러지는 허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요추와 척추를 책임질 요소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의자는 필수 고려 대상입니다. 좋은 의자는 삶과 업무의 질을 높인다고 입 모아 말할 정도로 의자 선택은 중요하죠. 개발자 국룰 의자로 꼽히는 브랜드로는 허먼밀러, 시디즈가 생각나는데요! 허리와 엉덩이 목까지 바로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좋은 의자를 샀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앉는 것은 절대 금지! 🙅🏻
4. 듀얼 모니터
개발자 10명에게 물어보면 모두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필수 Of 필수템, 듀얼 모니터입니다. 개발 작업 환경 상 여러 모니터가 필요할 때가 많고, 시선이 왔다갔다 복잡한 경우가 많아요. 사실상 듀얼 모니터는 개발자들의 영혼이자 소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로로 모니터를 세운다거나, 높낮이 등 본인의 시야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채로 출시되는 제품이 꽤 나오고 있는데요! LG, 삼성 등 유명한 브랜드에서 나온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여 마련해보세요.
‘노마드 코더’에서는 개발자 유저들의 데스크 셋업을 공유하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장비를 구경하거나, 나의 셋업을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 장비에 대한 언급과 정보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개발자들만의 또 다른 근무 환경이 궁금하다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 특별편!
사진만 봐도 그 ‘네 글자’가 떠오르는 분이 있을 텐데요. 바로 간이 침대, 라꾸라꾸입니다. 사무실에 이 간이 침대가 있다면 도망치라는 속설이 있죠. 에디터도 대학교 재학 시절 과방에서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 급하게 밤을 샐 일이 있다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보단 훨씬 더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요. 바쁜 오피스에서는 이따금 볼 수 있는, 든든하지만 역설적인 존재- 라꾸라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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