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개발자가 블로그를 시작해야하는 이유 [스프린트 수강생 인터뷰]
개발자에게 블로그 운영은 필수라던데, 정말일까? 누구보다 블로그에 진심인 부트캠프 수강생에게 듣는 개발 블로그 운영의 필요성
May 29, 2024
안녕하세요, 코드잇 스프린트입니다.
개발 블로그를 운영해 보신 적 있나요? 최근 개발을 공부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지식과 학습 경험을 나누고 있는데요, 개발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기록을 남기는 걸 넘어 커리어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드잇 스프린트에서는 ‘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요. 코드잇 스프린트 수강생분들 중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테크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스프린트 팀에서는 나.테.소 이벤트를 통해 스프린터분들의 멋진 테크 블로그를 선정하여 상품을 드리고, 앞으로의 테크 블로그 활동을 응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나.테.소 - 나의 테크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코드잇 스프린트 수강생분들 중 스프린트 과제인 ‘위클리 페이퍼’를 성실하게 작성해 주시고, 자신만의 테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해 주시고 계시는 스프린터분께 매달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4월 수상자이신 스프린터 이지현 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어떤 계기와 과정을 통해 많은 부트캠프 중 스프린트를 선택하시게 되었는지, 또 전공자 입장에서 바라본 스프린트는 어땠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해주셨습니다.
개발자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개발자 또는 코드잇 스프린트 합류를 고민 중인 예비 스프린터라면 스프린트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주목해 주세요!
Q. 안녕하세요, 지현님!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스프린트 프론트엔드 트랙 6기로 활동 중인 이지현입니다. 반갑습니다!
Q. 테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게 테크 블로그였어요. 그때는 챗GPT도 없던 시절이라서 완전 초짜인 제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테크 블로그밖에 없었거든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옛날의 저처럼 ‘내가 작성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테크 블로그를 시작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우선, 내 이력서에 적을 수 있는 내용이 생긴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상기시킬 수도 있고, 또 개발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생각이 안 날 땐 ‘어, 이 부분 내가 글로 작성했었는데’ 하면서 나만의 언어로 정리된 글을 보면, 금방 이해하고 다시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스프린트 과제인 위클리 페이퍼를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나중에 기술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블로그 조회 수가 올라가고 댓글이 달릴 때마다 뿌듯한 감정이 들고 자기 만족감도 높아져요. 스펙도 쌓고 공부도 되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포스트마다 썸네일도 제작하시던데, 시간과 정성을 들여 블로그를 운영하게 하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옛날부터 꾸미는 거 좋아해서, 블로그 테마도 사실 유료로 구매한 거거든요. (웃음) 블로그도 예쁘게 꾸미고, 썸네일도 직접 PPT에 그라데이션 넣어서 텍스트를 써서 만들고 있어요. 이왕 작성하는 김에 제대로 작성하고 싶어서 꼼꼼하게 하고 있고, 누군가가 제 블로그를 들었을 때 부실한 내용이 있으면 그 분 입장에서 시간 손해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작성하면서 소중하게 만든 게시물이 하나하나 쌓일수록 그만큼 제가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게 돼요. 이번에 나.테.소에서 수상하면서 제가 옛날에 작성했던 글을 봤는데, ‘지금은 잘 알고 있는데 이때는 이 부분을 잘 몰랐구나’ 하면서 성장했던 것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블로그를 차별화하는 나만의 포인트가 있다면?
라이브러리 하나를 설명할 때, 공식 문서에 있는 코드를 그대로 복사 + 붙여넣기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복붙하는 게 싫어서 직접 작성한 새로운 코드를 나만의 언어로 블로그에 정리하는 게 저만의 포인트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는데,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면서 내용을 더 확실하게 이해하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Q. 부트캠프 참여를 결심하고, 그중에서도 스프린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전공자에다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국비교육을 수강할 생각을 안 했었는데, 개발 동아리 팀 프로젝트에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내 실력이 부족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수 있어서, 커리큘럼을 보고 어떤 곳이 괜찮은 곳인지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해요. 그 중 제 눈에 띈 게 코드잇 스프린트였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함께 배우는 것도 아니고, 리액트까지만 배우는 것도 아니고 실무에서 직접 사용되는 스토리북과 리액트 쿼리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원하기 전에 코드잇 수강생 분들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서 스프린트에 대해 문의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수강생 분께서 전공자도 많고 만족스럽다고 답글을 달아주셔서 이것도 선택에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Q. 개발동아리에서 경험하셨던 것처럼 스프린트에서도 팀 프로젝트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프로젝트 과정 중 어떤 점을 느끼셨나요?
배웠던 내용에 대해서 서로 같이 얘기하면서 저도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고, 또 팀원분 중에 한 분이 질문을 되게 많이 해주셨어요. 자기가 이 부분에 대해서 모르는데 조금 더 설명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사실 모르는 거 질문하는 것도 부끄러울 수 있잖아요. 그런 자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 제가 그분께서 모르는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말로 설명해 드리면서 머릿속에 더 잘 남았던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나.테.소 이벤트에서 수상하신 소감을 전해주세요.
이렇게 이벤트에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더 의욕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그동안 열심히 블로그 글 작성해 온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코드잇 스프린트가 끝나기 전까지 블로그 조회수가 10,000이 넘는 것이 목표인데요, 꼭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스프린트도 더 열심히 활동하고 블로그 글도 더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진행 이후, 지현님께서 나.테.소 이벤트에서 수상하신 후기를 직접 블로그에 작성해주셨어요! 🙊 지현님께서 지금까지 작성해주신 위클리 페이퍼 일대기와, 매우 만족하셨던 엄청난 상품 후기까지! 지현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테.소 수상자 인터뷰에 진정성 있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지현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통해 지현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테크 블로그 운영의 비결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지현님의 말씀처럼, 테크 블로그 운영의 장점은 단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과 기쁨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고민하고 부트캠프를 망설이는 분들이시라면, 앞으로도 나.테.소 이벤트를 주목해주세요!
코드잇 스프린트 수강생 지현님의 블로그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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